[이 시각 세계]
최근 방글라데시에서는 폭우가 멈추지 않았는데, 희생자가 60명을 넘을 정도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폭우에 집들이 물에 잠겨 지붕만 둥둥 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남동부에는 최근 3일간 많은 비가 쏟아지며 산사태까지 일어났는데, 최소 6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산사태 뒤 도로를 치우다 흘러내린 토사 때문에 숨진 군인 4명도 있었습니다.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통신과 교통이 두절된 곳이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방글라데시에는 해마다 이 무렵 많은 비 때문에 희생자가 발생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