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심미선·신효순 양의 15주기 추모제가 유가족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13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사고현장 도로에서 열렸습니다.
미선 양 아버지 심수보 씨와 효순 양 아버지 신현수 씨는 처음으로 추모행사에 함께했습니다.
오늘 추모제를 주최한 미선효순 추모비 건립위원회는 사고현장 도로 앞에 최근 부지 매입 계약을 마치고 올해 안에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추모비는 이 평화공원에 세워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