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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김현수, 교체 출전해 5경기 만에 안타·타점

볼티모어 김현수, 교체 출전해 5경기 만에 안타·타점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5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올렸습니다.

김현수는 오늘(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안타를 추가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53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3회 말 수비에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빠지면서 좌익수로 그라운드를 밟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록 교체 출전이지만, 6월 들어 6경기 연속 출전하며 조금씩 기회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첫 타석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5회 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김현수는 2루수 앞 땅볼을 굴렸고, 올 시즌 첫 병살에 그쳤습니다.

10대 2로 끌려가던 8회 초 무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화이트삭스 우완 그레고리 인판테와 만난 김현수는 초구를 헛스윙한 뒤 2구 높은 속구를 가볍게 받아쳐 내야를 빠르게 통과하는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김현수의 안타와 타점은 지난 8일 피츠버그전 이후 5일 만이며, 시즌 19번째 안타와 6번째 타점입니다.

김현수는 9회 초 1사 1루에서 풀카운트 대결 끝에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타격을 마감했습니다.

볼티모어는 8회에만 4점을 따라갔지만, 화이트삭스에 10대 7로 패해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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