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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져 내린 벽과 지붕…그리스 레스보스 섬 강진 강타

[이 시각 세계]

건물 잔해들이 떨어져 길거리에 돌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집 지붕이 무너져 내리고, 건물 벽도 전부 스러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12일) 오후 3시 30분쯤 서부 이즈미르 주 에게 해에서 규모 6.2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에서 가까운 레스보스 섬 남부 일대에서 10명 이상이 다치고 주택 수십 채가 파손된 겁니다.

진원은 터키 제3 도시 이즈미르에서 북서쪽으로 87km 떨어진 해저 지하 7km 지점인데,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는 남쪽으로 11km 거리입니다.

섬의 일부 도로는 폐쇄되기까지 했는데, 빨리 복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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