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내륙 곳곳 요란한 소나기

오늘(13일) 아침 출근길엔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낮부터 밤사이,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방으로 언제든지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는 우박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소나기 덕분에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6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는데요, 하지만 이후엔 다시 더워지겠고, 주 후반엔 30도를 넘을 전망입니다.

오늘 내륙 곳곳으론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동해안에선 오늘까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또 남해안에선 침수 피해 없도록 계속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청주가 1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전주, 대구 26도 등으로 동쪽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