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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호' 달성한 이승엽,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가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한화에 1대 0으로 뒤지던 4회 깨끗한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요, 다시 2대 1로 뒤지던 6회에는 오른쪽 담장을 가볍게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올 시즌 10호 홈런, 일본에서 뛴 8년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4번째 대기록입니다. 41살의 나이에도 파워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승엽의 활약으로 삼성은 한화를 7대 4로 눌렀습니다.

LG는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SK를 상대로 2회와 3회 연이어 타자일순하며 7점씩 뽑아냈는데, 선발 전원이 안타와 득점, 타점까지 기록하는 데 역대 최소인 3이닝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LG는 19대 1 대승을 거두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KIA는 5연승을 노리던 넥센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선빈이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선발 정용운은 7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2승째를 챙겼습니다.

2위 NC는 kt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선두 KIA와 반 게임차를 유지했습니다.

NC선발 이형범은 7회 원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4년 만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롯데는 두산 선발 장원준을 무너뜨리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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