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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 잊자…전국 해수욕장·산 때 이른 피서 인파

초여름 더위 잊자…전국 해수욕장·산 때 이른 피서 인파
▲ 1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오늘(11일) 전국은 초여름 날씨 속에 유명 해수욕장과 산 등에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이달 초 일찍 개장한 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3곳에는 11만 5천명의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는 10만 명 넘는 때 이른 피서객들이 찾았고 수용 규모 5천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도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전북 부안군 격포 해수욕장은 2천400여명이 방문했습니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오전에만 6천명 넘는 등산객이 몰렸고, 속리산, 계룡산, 강화도 마니산에는 오후 1시까지 각각 9천600여명, 8천여명, 2천 500여명의 행락객이 찾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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