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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당분간 더 악화…8월 지나야 누그러질 듯"

"가뭄 당분간 더 악화…8월 지나야 누그러질 듯"
올 봄 내내 이어지고 있는 극심한 가뭄은 빠르면 8월에서야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안전처는 '6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8월 들어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가뭄이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처는 또 "장마 기간 강수가 적어 가뭄이 7월까지 중서부 일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전국 강수량은 평년 331㎜의 69% 수준으로, 경기와 전남, 충남·북 경북 지역 33개 시·군에 주의 단계의 '기상 가뭄'이 발생했습니다.

가뭄 단계는 정도에 따라 '주의→심함→매우 심함'으로 나뉩니다.

안전처는 6월 세종과 경기, 충남, 전남 등 10개 시·군이 가뭄 주의 또는 심함 단계였다가 7월에는 강원 등 17개로 확대된 뒤 9월 다시 10개 시·군으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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