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힘으로 깨어난 닉의 힘겨운 싸움…영화 '미이라'

<앵커>

네, 이제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을 조 정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미이라']

톰 크루즈와 소피아 부텔라가 주인공과 악역으로 등장하는 영화 미이라입니다.

주인공 닉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발견한 고대 이집트 미이라의 관을 옮기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하지만, 다시 깨어납니다.

아마네트 공주의 어두운 힘으로 깨어난 닉은 공주의 세계 정복 음모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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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녀']

악당에게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에 나선 숙희는 정보기관에 의해 살인 병기로 훈련받습니다.

여성 주연의 액션 영화로 올해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옥빈/영화배우 : 9살 때부터 성인이 돼서 성장하는 과정의 모습들, 그리고 그 안에 복수나 배신, 액션,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의 시나리오 안에 다 담겨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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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용순']

예민한 여고생 용순은 체육 선생님을 짝사랑하는데 선생님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습니다.

단짝 친구들과 함께 뒤를 캐보지만,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독립영화로 사춘기 소녀의 성장 과정을 코믹하고 섬세하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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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 7월 23일까지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교도소에서 만난 두 여인 벨마와 록시가 스타가 되는 이야기, 시카곱니다.

재즈풍 음악과 무대 위의 14인조 밴드가 특징으로, 20년째 전 세계 35개 나라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습니다.

[테라 맥클라우드/벨마 역 배우 : 20주년을 만끽하며 공연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이 무대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