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탑의 군생활' 오늘 오후 끝난다…경찰, 탑 의경 '직위해제' 조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빅뱅의 탑이 9일 오후 직위해제됩니다.

탑은 직위해제가 되는 즉시 군 생활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가 재판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탑이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공소장을 전달받음에 따라 경찰은 관련 규정에 따른 직위해제 절차를 오후 2시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탑이 공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한 즉시 직위해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서울지방경찰청은 직위해제 처분에 대한 공문(의무경찰 직위해제 상신 혹은 발령)을 작성해 이날 오후1시10분 결재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4기동대에 통보되면, 경찰은 유선으로 최 씨 측에게 직위 해제를 통보하게 되며, 다른 문서 통보 조치 등은 없습니다. 

이번 탑의 직위해제 조치는 경찰 내부 규정에 따른 것으로, 규정에는 형사사건으로 구속되거나 기소되면 직위해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직위해제 기간은 군 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