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ART] '캠핑장서 영화 즐겨요' 휴대용 빔프로젝터 인기

경기도 양평의 한 수목원입니다. 캠핑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만화를 보고 있습니다.

휴대용 빔프로젝터를 통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신기진/휴대용 빔프로젝터 체험 행사 참여 : 어두워지면 특별히 아기들이랑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데 영화를 보면서 재밌게 이야기를 하니까 (좋습니다.)]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휴대용 빔프로젝터가 인기입니다.

무게가 200g 정도라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설치도 간단합니다.

영화를 보려면, 콘텐츠가 저장된 SD카드를 프로젝터에 직접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됩니다.

[양항준/LGU+ 스마트디바이스팀 책임 : 기존에 HD급 빔들이 보통 4, 50만 원대 이상에서 출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빔 시장 대중화를 위해서 30만 원대에 HD급 빔을 출시 (했습니다.)]

휴대용 빔프로젝터 판매량은 재작년 14만 대에서 작년에는 16만 대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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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두께의 아주 얇은 렌즈입니다.

렌즈에 전압을 가하면 특별한 장치 없이도 초점 조절이 가능합니다.

연구팀은 음식물 보관에 사용되는 랩을 이용해 이 특수 렌즈를 만들었습니다.

랩에 화학 처리를 한 뒤 전압을 가하면 랩이 변형되면서 초점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김상연/코리아텍 컴퓨터공학부 교수 : 의료 기기로부터 시작을 해서 군사용 망원경까지 다양한 곳에 아주 잘 활용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연구팀은 렌즈가 아주 얇지만 사람 눈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초점조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