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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소나기, 돌풍 벼락 우박 조심…남부 더위 계속

금요일인 오늘(9일)은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2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곳곳에서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과 영남지방에서는 오존 농도가 짙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까지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32도 등 전국이 23도에서 32도의 분포로 예상돼 남부를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며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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