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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위해 2,400억 투입 계획 발표

<앵커>

경기도가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4년동안 2천4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송호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 4회 경기 섬유의 날. 섬유업체 관계자와 외국인 노동자, 패션 디자이너 등 섬유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2천4백11억 원 규모의 경기도 투자 계획이 제시됐습니다.

수출 지원을 위해 이탈리아에 마케팅 센터를 설치하고, 독일 기업과 제휴해서 첨단 신소재를 개발합니다.

무역과 회계, 마케팅 분야의 섬유인력 육성을 지원하고 착한 교복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남경필/경기도지사 : 양주, 동두천, 포천 지역은 섬유산업의 중심입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과 묶여서 세계 중심 섬유산업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5년동안 경기도의 섬유 수출을 28% 늘리고 새로운 일자리 만6천개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경기 북부에는 3천여개의 섬유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들이 생산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면서 4~5년째 심각한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섬유인들의 잔치,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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