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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병사 월급 인상 추진"…확정되면 88% 오른다

입대를 앞둔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희소식입니다. 병사 월급 인상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른 조치인데, 확정되면 무려 88% 인상입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병장 월급'입니다.

국방부가 '2018년 국방예산 요구안' 자료를 통해  내년 병장 기준 월급을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인상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1만 6천 원에서 40만 5천 원으로, 무려 88%나 인상되는 겁니다.

계급별로 보면 상병은 19만 5천 원에서 36만 6천 원으로, 일병은 17만 6천 원에서 33만 1천 원으로, 이병은 16만 3천 원에서 30만 6천 원으로 각각 오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고, 건강권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물론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국회에서 통과해야 확정됩니다. '군필' 누리꾼과 '미필'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와. 조금 억울하네. 나 때는 10만 원도 못받았는데..너무 많이 주는 거 아냐?' 라는 반응과 '이런 데 쓴다면 세금 하나도 안 아까움!', '내년 입대 예정인데 그나마 위안이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압도적인 공감을 받은 반응은 '확실한 건 100만 원 줘도 다시는 안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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