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병원성 AI' 확진 양산서 살아있는 닭·오리 반출 금지

양성 반응 이후 6천478마리 예방적 수매 매몰…방역 강화

'고병원성 AI' 확진 양산서 살아있는 닭·오리 반출 금지
경남도는 8일부터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양산시에서 타 지역으로 살아있는 닭·오리 반출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검사 결과, AI 양성 판정을 받은 양산시 원동면 한 농가 토종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기 때문이다.

도는 거점소독시설 16곳과 통제초소 4곳을 운영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양산에서는 5개 소독팀이 가금류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을 펴고 있다.

도는 또 시·군에 방역이 취약한 전통시장 등 100마리 미만 사육 토종닭 농가에 긴급 수매 처분을 권장했다.

양산시는 토종닭 AI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해당 농가에서 반경 3㎞ 이내 105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닭·오리 등 6천478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선제 수매해 매몰했다.

도는 전북 군산에서 토종닭을 분양받은 5개 농가 정밀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