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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20년째 전 세계 사랑받는 공연…뮤지컬 '시카고'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뮤지컬 '시카고' / 7월 23일까지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이 노래만 들어도 기억나는 뮤지컬이죠.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교도소에서 만난 두 여인 벨마와 록시가 스타가 되는 이야기, '시카고'입니다.

재즈풍 음악과 무대 위의 14인조 밴드가 특징으로, 20년째 전 세계 35개 나라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습니다.

[테라 맥클라우드/벨마 역 배우 : 20주년을 만끽하며 공연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이 무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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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코카서스의 백묵원' / 10일까지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전쟁 통에 버려진 아기를 얼떨결에 맡아 목숨 걸고 보살핀 시골 아가씨 앞에 전쟁이 끝나자 아기를 달라는 생모가 나타납니다.

브레히트의 희곡을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정의신 씨가 창극으로 만든 '코카서스의 백묵원'입니다.

재작년 초연 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던 작품으로, 초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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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 8~10일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모던 발레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유니버설 발레단의 '디스 이즈 모던'입니다.

올해는 특히 독일 안무가 레이몬도 레벡의 신작 '화이트 슬립'이 처음 소개되고 관객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무용수들과 함께 추는 즉흥댄스로 객석을 설레게 만드는 '마이너스 7'도 빠지지 않고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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