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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해병 사령관 "한국에 미 해병 작전부대 영구 주둔 필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해병대도 한국에 작전부대를 영구 주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은 미군 기관지 성조지와의 회견에서 미 육해공군과 달리 해병대는 한국에 작전부대를 두고 있지 않으며 일본 주둔 해병대원들이 교대로 파견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 이임하는 헤드룬드 사령관은 또 포항의 캠프 무적 근무자들을 포함해 한국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원들은 75명에 불과하다며 이 병력은 영구 주둔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헤드룬드 사령관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주력하면서 역내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부상했다면서 "해병대가 전투할 곳 가운데 아마도 한국이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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