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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중 관계 비바람 속 발전…양국에 큰 이익"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중 관계가 비바람 속에 발전해왔다면서 양국에 큰 이익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민망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오늘 인민대회당에서 베이징을 방문한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미·중 양국은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비바람 속에 발전해왔다"면서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을 줬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방 교류와 협력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브라운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가 중국과 친선을 소중히 여긴다"면서 "주 정부는 중국의 지방정부와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위해 힘써왔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캘리포니아주는 중국의 일대일로를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용의가 있다"면서 "무역 투자,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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