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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민간단체 대북접촉 4건 추가…총 15건 승인 수리

통일부는 민간단체 4곳의 대북접촉 신청을 추가로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북접촉 승인 건수는 모두 15건으로 늘었습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겨레의 숲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세계태권도연맹, 민화협 4곳의 대북접촉을 추가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덕행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민간 교류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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