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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줄줄이 청문회, 7일 '분수령'…野, 거센 검증 예고

<앵커>

이번 주에도 국회에서는 줄줄이 인사 청문회가 예고돼 있습니다. 그런데 야권이 지금까지에 인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 조용히 지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오늘(5일) 오전에 열리는 원내대표 정례회동에 자유한국당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한국당의 반대에도 정 의장이 이낙연 총리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한 것에 대한 항의로 회동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야 3당은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부적격 인사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당은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6월 임시국회를 보이콧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는 7일 동시에 열리는 김동연, 강경화, 김이수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야당은 거센 검증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대선 패배 직후 미국으로 건너갔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어제 귀국해 보수 진영 재건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前 경남지사 : 제가 부족한 탓에 여러분의 뜻을 받들지 못해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데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 전 지사는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전국 민생 투어를 마친 뒤 다음 달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바른정당도 오늘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준비에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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