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태균, 연속경기 출루 행진 86경기에서 중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선수가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86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김태균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석에서 안타나 볼넷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시작한 8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 3회 3루수 땅볼, 5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태균은 8회 좌익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SK 유격수 김동엽에게 잡혔습니다.

김태균은 지난 4월 22일 kt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로 국내 프로야구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난달 15일에는 스즈키 이치로의 일본 프로야구 기록 69경기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85경기 연속 출루로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메이저리그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