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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결의안 배격…주체탄 뇌성 연속 터질 것"

북한이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결의안을 채택한데 대해 반발하며,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유엔 안보리의 제재 책동을 "준열히 단죄규탄하며 전면배격한다"고 밝히고,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또,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고도로 정밀화되고 다종화된 주체탄의 뇌성이 다발적 연속적으로 터져오를 것"이라며, 미사일 실험을 계속할 뜻도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결의가 미국과 중국이 뒷방에서 제멋대로 꾸며낸 것이라며, 중국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그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북제재결의안 2356호를 채택하고 개인 14명과 기관 4곳을 제재대상으로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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