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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차량·흉기 테러…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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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시내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잇달아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 3명은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이대욱 기잡니다.

<기사>

현지 시간 어젯(3일)밤 10시쯤 영국 런던시내 중심부 런던브리지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덮쳤습니다.

곧이어 런던브리지에서 5분 거리 떨어진 전통시장 버러 마켓 내 식당에서 남성 3명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잇따라 발생한 차량, 흉기 테러로 현재까지 시민 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은 런든브리지에서 범행을 벌인 차량으로 버러마켓까지 주행해 테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로울리 / 런던경찰청 치안감 : 경찰은 처음 신고가 접수된 뒤 8분 만에 버로 마켓 에서 용의자들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세명의 남성 용의자들을 사살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폭탄조끼처럼 보이는 것을 입고 있었지만 확인 결과 폭탄조끼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런던 시내 웨스터민스터 다리에서 차량 테러가, 지난달 22일에는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등 잇따른 테러로 영국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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