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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지노 총격·방화범, '빚더미' 40대 도박중독자

필리핀 카지노 총격·방화범, '빚더미' 40대 도박중독자
40여 명의 사망자를 낸 필리핀 카지노 총격·방화 사건의 용의자는 빚더미에 앉은 공무원 출신의 도박중독자로 조사됐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이 사건 용의자의 신원이 마닐라에 사는 43살 제시 카를로스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전 재무부 직원인 카를로스는 카지노에서 최소 91만 원의 베팅을 하던 도박 중독자로, 9천만 원의 은행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를로스의 아버지는 아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었지만 정신질환은 없었으며 총기를 어디에서 구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알바얄데 청장은 이번 사건은 테러 공격이 아니라 도박 빚에 빠진 남성의 범행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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