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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 태국과 올스타 매치에서 역전승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과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태국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1세트에 12대 4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허무하게 역전패한 뒤 2세트마저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배구 여제' 김연경이 공격을 주도하고 신예 강소휘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4세트도 접전 끝에 25대 23으로 따낸 대표팀은 마지막 5세트는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김연경의 연속 오픈 공격과 배유나의 서브 득점으로 시작과 함께 4대 0으로 달아났고, 13대 7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의 오픈 공격과 상대 실책으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날 양 팀은 올스타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주력 선수를 모두 기용하는 총력전을 펼쳤고, 한국은 태국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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