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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천왕산 인근 야산서 불…폐자재 태워

오늘(3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항동 천왕산 근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야산 중턱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자재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과 구청직원 등 190여 명을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 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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