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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연속출루 14경기서 마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속출루 행진을 14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두 차례는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연속 출루 행진도 14경기에서 더는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 5푼 8리에서 2할 5푼 1리로 떨어졌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예정 시각보다 두 시간 정도 늦게 시작한 이 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휴스턴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과 1회 첫 대결을 벌여 2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팀이 3대 0으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습니다.

7대 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말에는 휴스턴의 세 번째 투수 우완 윌 해리스에게 2루수 땅볼로 아웃 됐습니다.

텍사스는 5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좌월 석 점 홈런을 얻어맞은 데 이어 8회초에는 조지 스프링어에게 석 점포를 내주는 등 넉 점을 더 빼앗겨 안방에서 7대 1로 완패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은 8연승을 달렸고, 지구 3위 텍사스는 2연패를 당했습니다.

텍사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패(5승)째를 떠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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