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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서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12

박병호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또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미국 버지니아 주 노퍽의 하버 파크에서 열린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박병호는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하긴 했지만, 삼진을 3개나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2할 2푼 1리에서 2할 1푼 2리로 더 떨어졌습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조던 키퍼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고,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박병호는 4회 좌완 불펜 폴 프라이에게도 루킹 삼진을 당해 3연속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박병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습니다.

박병호와 메이저리그 승격을 놓고 경쟁하는 케니스 바르가스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로체스터는 6대 2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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