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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세인트루이스 꺾고 6연패 탈출…오승환 휴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6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컵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3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연패에 빠지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처졌던 컵스는 26승 27패로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이 중단되며 26승 26패가 됐습니다.

전날 시즌 13세이브를 올린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팀 패배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선취점은 세인트루이스가 올렸습니다.

1회 초 덱스터 파울러가 컵스 선발 존 래키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2회 초에는 1사 2루에서 마그네우리스 시에라가 중전 안타를 쳐 1점을 추가했습니다.

3회 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한 컵스는 6회 말 1사 1, 2루에서 제이슨 헤이워드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결승점은 8회 말 나왔습니다.

컵스는 선두타자 앤서니 리조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벤 조브리스트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갔습니다.

이어 헤이워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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