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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만 다오'…김현수, 5G만에 출전해 적시 2루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5경기 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적시 2루타를 쳤습니다.

김현수는 오늘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5경기만의 선발 출전이었습니다.

그 사이 김현수는 대타로 나서지도 못했습니다.

타격감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김현수는 귀한 적시타를 치며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2대 1로 앞선 4회말 1사 1루, 김현수는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의 시속 149㎞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로 향하는 2루타를 쳤습니다.

1루 주자 요나탄 스호프가 홈을 밟을 수 있는 장타였습니다.

김현수는 시즌 3번째 2루타로, 4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9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올 시즌 4번째 타점입니다.

김현수는 최근 나선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는 타격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이날도 김현수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김현수는 2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6회 1사 1,3루에서 투수 땅볼을 쳐 3루 주자가 횡사하고 1루에 도달한 뒤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습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50(64타수 16안타)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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