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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추경 어디에 쓰이나…편성안 5일 발표

정부는 오는 5일 국무회의를 열고 2017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발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10조 원 이상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일자리와 민생 관련 추경을 편성해 6월 임시국회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2017년 제2차 재정정책자문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사업효과가 확실히 검증되고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들만을 엄격하게 선별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격차 완화, 서민 생활 안전을 위한 사업 등을 중점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생산·투자 회복으로 이어지며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수출 증가세 지속과 경제 심리 개선 등 긍정적 회복 신호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소비 등 내수 회복세는 아직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고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대외 통상현안,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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