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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85경기 연속출루…메이저리그 기록 넘었다

프로야구 한화의 김태균이 8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메이저리그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김태균은 SK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습니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와 경기에서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5경기로 늘렸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인 보스턴의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작성한 메이저리그 기록 84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섰습니다.

김태균은 이미 4월 22일 kt전에서 64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해 펠릭스 호세의 63경기를 넘어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고, 지난달 15일에는 넥센전에서 70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해 스즈키 이치로가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뛰던 1994년 작성한 일본프로야구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69경기)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타이완의 린즈성이 세운 연속 경기 출루 세계기록 109경기에는 이제 24경기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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