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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위안부 문제, 피해자 중심으로 해결돼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오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강경화 후보자는 개인 승용차를 타고 나눔의 집을 방문해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과 관련해 "장관이 되면 정부의 지혜를 모아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해선 "세부 사항은 모르지만 피해자와 충분한 협의가 있었는지 어르신들의 뜻을 존중했는지 스스로도 의문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나눔의 집 방문을 마친 뒤 서울 외교부 청사 부근 사무실로 돌아와 오늘 방문 뒤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대해 더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뤄진 방문 시점에 대해 "이번 방문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고 여러 번 의사를 표명한 바가 있다"면서 "어떤 위치에 있든 벌써 다녀왔어야 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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