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계획 추가보고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계획 추가보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문재인 정부의 핵심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 이행 계획을 추가로 보고받았습니다.

국토부는 앞서 이미 전체 업무보고를 국정기획위에 했지만, 도시재생 뉴딜과 수자원 일원화 등 핵심 안건에 대해 추가로 보고한 겁니다.

이개호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토부와 관련된 공약 중에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도시재생 사업이 아니겠느냐"며 "구체적인 이행 의지가 담긴 계획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은 기존 도시재생 사업에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과 임대주택 건설 등을 추가한 개념입니다.

정부는 5년간 국비 10조 원 등 총 50조 원을 들여 500곳에서 사업을 벌입니다.

이에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부 내에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행정자치부와 업무협의를 진행합니다.

이미 국토부는 내부적으로 도시재생 뉴딜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 기획재정부 등 다른 부처가 참가하는 범부처 TF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국토부는 공약집에서 제시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 6대 유형을 토대로 구체적인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

국토부는 서울시 SH공사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모델인 '10분 동네' 등도 참고하고 있습니다.

10분 동네는 주민들이 10분 거리 내에서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저층 주거단지를 말합니다.

국토부는 또 지방자치단체들이 수립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토대로 목표한 사업지 500곳을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 중입니다.

국토부가 취합한 지자체 도시재생 전략계획 지역은 3월 말 기준으로 총 438곳에 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