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NBA 챔프전 1차전 승리…커리·듀랜트 66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라이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미국 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이겼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 경기에서 케빈 듀랜트의 골 밑과 스테픈 커리의 외곽 공격을 앞세워 113대 9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1회전부터 NBA 플레이오프 최고 기록인 13경기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듀랜트는 3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커리는 3점슛 6개를 비롯해 28점, 10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반면,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28득점으로 NBA 최초로 플레이오프 6,000점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턴오버를 20개나 기록했는데 이 중 8개를 제임스가 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