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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빅뱅 탑, 조용히 강남서로 복귀…취재진 따돌려

'대마초 흡연' 빅뱅 탑, 조용히 강남서로 복귀…취재진 따돌려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탑, 최승현 씨가 오늘(2일) 낮 의경으로 복무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로 복귀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외박을 떠났었는데, 오늘 낮 12시 30분쯤 모자를 눌러쓴 채 강남서 정문으로 들어왔습니다.

애초 최 씨는 강남서에 오후 5시 40분쯤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취재진이 몰릴 것을 예상해 5시간 일찍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 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줄곧 혐의를 부인하던 최 씨는 모발 등 정밀검사결과 양성이 나오자 이를 시인했고, 경찰은 마약투약 혐의로 최 씨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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