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인 지난달 월간 상승률도 5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중에서도 상승률은 단연 1위였습니다.
한국거래소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코스피는 2,347.38로 전달 말보다 6.4% 상승했습니다.
월간 상승률은 2012년 1월 7.1%를 기록한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고입니다.
2012년 1월 코스피 상승률이 7%를 넘은 것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이 2011년 8월 세계 최고 수준인 '트리플A'에서 한 단계 강등되며 코스피가 출렁인 이후 다시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상승과 함께 시가총액 증가율도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달 말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519조원으로 전달 말보다 6.2% 늘었습니다.
시가총액 증가율 역시 2012년 1월 7.2%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