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태균 84경기 연속 출루…MLB 최다기록 타이

'출루왕'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한국과 일본을 넘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출루 기록에도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김태균은 오늘(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8대 4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으로부터 좌익수 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습니다.

앞서 세 차례 타석에서 두 번은 유격수 땅볼, 한 번은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났으나 네 번째 타석 만에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이 안타로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4경기'로 늘렸습니다.

이로써 미국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1949년 7월 1일 필라델피아전부터 9월 27일 워싱턴전까지 이어간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최다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