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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입시·학사 비리' 공범들 23일 한 자리서 심판

'정유라 입시·학사 비리' 공범들 23일 한 자리서 심판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여대 류철균 교수와 이인성 교수의 1심 선고가 이달 23일로 미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 씨의 입시·학사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관계자들이 한 날 동시에 법적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는 애초 내일(2일) 오전 10시 류 교수와 이 교수의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심 공판은 이미 지난 4월 말 끝난 상황입니다.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류 교수에겐 징역 2년을, 이 교수에겐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어제 최 씨와 최 전 총장에 대해서도 재판 심리를 끝내고 23일을 선고 기일로 잡았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에겐 징역 7년, 최 전 총장에겐 징역 5년,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겐 징역 4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학사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던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의 선고도 같은 날 이뤄집니다.

김 전 학장도 징역 5년을 구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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