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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투수 마정길 은퇴…불펜코치로 새 출발

넥센 히어로즈 베테랑 투수 마정길이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넥센 구단은 오늘(1일) "마정길이 은퇴하고 내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부터 불펜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마정길이 500경기 이상 출전할 만큼 많은 경험을 쌓아왔고 지금까지 보여준 강한 책임감과 성실한 모습, 희생정신 등을 높이 평가해 불펜코치로 선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주기계공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2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한 마정길은 2010년 마일영과 1대1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마정길은 프로 통산 575경기에 등판해 26승 21패 60홀드 14세이브에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올 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10.45를 기록했습니다.

마정길은 넥센에서 7시즌 동안 뛰면서 꾸준한 모습으로 제 몫을 해왔습니다.

팀 내 최고참이기도 했던 마정길은 투수조의 구심점이 돼 어린 선수들의 적응과 성장을 돕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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