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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일자리 추경' 국회 시정연설 할 것"

文 대통령 "'일자리 추경' 국회 시정연설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추경안의 통과를 위해 국회 시정연설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자리 추경을 최대한 빠르게 국회에 제출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추경안 통과에 국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열심히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하다면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뒤 적절한 시기에 본인이 직접 가서 추경안 처리를 설득하는 시정연설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에 앞서 국민들에게 일자리 추경이 왜 필요한지, 그 예산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 등을 청와대가 잘 설명해줘야 한다며 정책실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상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이낙연 총리 인준안이 통과된 데 대해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약속했던 책임총리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청와대 비서실은 대통령 어젠다에 집중하고 일상적 국정과제는 총리가 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총리실로 연결하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정리 중인 국정과제에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포함시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야사가 신라사에 겹쳐서 제대로 연구가 안 된 측면이 있는데 특히 영호남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국정기획위가 놓치면 다시 과제로 삼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충분히 반영되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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