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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숨어 비밀번호 누르는 것 봐뒀다가 집 비우면 절도

다세대주택 계단에 숨어 주인이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을 본 뒤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5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23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고양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7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치는 등 6차례에 걸쳐 320만 원 상당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다세대주택의 경우 출입이 쉽다는 점을 노려 계단에 숨어 피해자가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을 보고 기록한 뒤 나중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스마트폰에 이런 식으로 저장된 51개나 발견된 점을 토대로 A 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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