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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협치 계속돼야…야당 의견 더 경청하겠다"

우원식 "협치 계속돼야…야당 의견 더 경청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 의견을 더 경청하고 부족함을 채우겠다"면서 협치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당이 협치정신을 펴는 데 부족함이 있다면 이해해달라"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어제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본격적 시작이 오늘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민주당 모든 의원과 원내 지도부, 그리고. 국정공백을 빨리 메우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해준 야당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대총리 인준에 300명 모두 함께 못한 것은 매우 아쉽다"면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통공약 이행, 합리적 인사기준 마련 등으로 협치에 다시 시동 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총리는 국정안정과 조속한 내각 구성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국무위원 청문회도 무사히 치러 신명나는 민생정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을 이루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정부가 추진했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공식 폐지된 데 대해 "박근혜정부의 역사퇴행 정책이 종식됐다. 참으로 다행"이라며 "두 번 다시 아이들의 교육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국정 역사교과서를 강행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발의한 국정교과서금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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