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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임찬규 등 KBO리그 5월 MVP 후보 발표

KIA 4번 타자 최형우와 LG 영건 투수 임찬규 등이 프로야구 5월 MVP에 도전합니다.

KBO는 오늘(1일) 5월 MVP 후보 7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타자 4명, 투수 3명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자에선 최형우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최형우는 5월 홈런 9개를 몰아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출루율(0.466) 2위, 장타율(0.469)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KIA는 최형우의 활약 속에 5월 17승9패를 거두며 단독 선수를 질주했습니다. SK 한동민은 해결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5월 24타점을 올리며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시즌 41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 자리를 꿰찼습니다.

kt 오정복은 4월 타율 0.269에 그쳤지만, 5월 들어 타율 0.432로 반등했습니다. 5월 타율과 출루율(0.468), 최다 안타 1위입니다.

최하위 삼성에 희망을 안긴 구자욱도 5월 MVP 후보에 올랐습니다. 구자욱은 5월 장타율(0.674) 1위, 타점(23개) 2위에 올랐습니다.

마운드 위에서는 임찬규가 빛났습니다.

임찬규는 5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해 이 기간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선발승이 2016년의 2승이었던 그는 올 시즌 벌써 선발로만 4승을 거뒀습니다.

LG가 올스타 선발투수 후보로 내세울 만큼 '젊은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두산 외국인 에이스 니퍼트는 5월 5경기에서 4승을 챙겼다. 5월 성적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2.61입니다.

5월에 4승을 올리며 니퍼트와 월간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SK 메릴 켈리도 5월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5월 MVP는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며 2일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수상자는 상금 200만 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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