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7조 잠들어 있다…오늘부터 미사용계좌 정리 캠페인

[경제 365]

통장 주인이 1년 이상 사용 실적 없이 방치하는 미사용 계좌가 국내 은행권 계좌의 절반인 1억 2천만 개에 달한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습니다.

이들 미사용 계좌에 잠자는 돈도 17조 4천억 원에 이릅니다.

금융감독원은 방치된 미사용 계좌는 대포통장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미사용계좌를 정리하는 캠페인을 은행권과 공동으로 오늘(1일)부터 6주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미사용 계좌 보유고객에게 해당 사실을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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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주요 구역에 졸음쉼터 70곳을 더 만들고, 230여 곳의 기존 졸음쉼터의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약 25㎞마다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둔다는 계획인데, 졸음쉼터에는 화장실과 방범용 CCTV, 조명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졸음쉼터 진·출입로의 길이도 휴게소 수준으로 늘려서 차가 들어가고 나올 때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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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업계 매출 1위인 교촌치킨이 치킨 제품 가격을 올립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들과 협의를 통해 다음 달 말부터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상 폭은 6~7% 수준이 될 전망인데, 이렇게 되면 일부 치킨 제품은 가격이 2만 원을 웃돌게 됩니다.

앞서 BBQ는 이달 초부터 10개 치킨 제품의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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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잇따라 협력사들과 채용 박람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현대기아차에 이어 어제 신세계 그룹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중소협력사들과 함께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신세계 그룹은 올해 채용 규모를 1만 5천 명 이상으로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