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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슬람 반군 지역 탈환…사망자 계속 늘어

[이 시각 세계]

계엄령이 내려진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대한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죠.

다행히도 필리핀 정부군이 이슬람 무장단체의 점령 지역을 대부분 탈환했지만, 이 과정에서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탱크를 앞세운 정부군이 마라위 시 대부분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군 당국은 시 면적의 약 90%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구역에서 반군인 마우테 수뇌부가 완강히 맞서고 있어 전투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교전 과정에서 마우테 측 89명, 정부 측 21명, 민간인 19명 등 모두 129명이 사망했습니다.

구호단체들은 갈 곳을 잃은 주민들에게 식량을 배급하며 지역 안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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