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홍수에 산사태까지…스리랑카, 집중호우 피해 늘어

[이 시각 세계] 

이곳은 스리랑카의 한 마을입니다. 산 한쪽이 깎아지른 듯 무너져 있죠.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건데 가까이서 본 현장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처참합니다.

집채만한 바위와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택은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 마을에서만 현재까지 23명이 사망했고, 매몰된 주민들도 있어서, 재난 당국이 수색을 벌이고는 있지만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토사가 덮쳐 사라진 마을을 보는 주민들의 마음은 아주 착잡합니다.

전국적으로 2백명 이상이 숨진 이번 홍수는 14년 만에 가장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