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여름 같은 6월 첫날…부산 해수욕장, 손님맞이 '분주'

<앵커>

오늘(1일)이 6월 첫날인데 이미 날씨는 한여름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오늘(1일)부터 해수욕장도 문을 엽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해운대 해수욕장이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119구조대를 배치하고 무료 탈의장 설치도 끝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모래 조각 축제도 즐길 수 있고,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제트스키와 워터 슬라이드 등 해양 레포츠 시설도 운영합니다.

[추교윤/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장 : 짜릿한 해양스포츠를 이곳 해운대에서도 즐길 수 있고, 또 어린이들은 워터 슬라이드를 바다로 뛰어드는 미끄럼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는 해상 케이블카가 29년 만에 복원돼 오는 21일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해수욕장 동편 송림공원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서편 암남공원까지 1.62㎞ 구간을 왕복 운행합니다.

송도 케이블카는 이처럼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 발아래 아찔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방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볼 수 있고 야간에도 운행해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전성훈/송도해상케이블카 운영팀장 : 우리나라 최대의 항구도시인 부산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바다 쪽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해상케이블카입니다.]

이 외에도 바닥에 투명 유리를 깐 송도 구름 산책로와 해상 다이빙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피서객들을 맞이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