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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성희롱 연루 팀장 2명 직위해제

한국은행, 성희롱 연루 팀장 2명 직위해제
한국은행이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팀장 2명에 대해 내일을 기해 직위해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은은 오늘(31일) 오후 서울 중구 본관에서 경영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이들이 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20대 초반의 여직원 A씨는 팀장 2명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지난달 신고했습니다.

A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자는 과일 까는 것을 잘하고 남자는 벗기는 것을 잘한다' 등의 말을 듣고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이들에 대해 합당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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