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 요란한 소나기…내일 우산 챙기세요

서울은 구름 사이로 볕이 들면서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륙 곳곳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충청 남부와 전북 지방은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밤까지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충청과 전북, 영남 지방은 5~20mm 안팎의 소나기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1일)도 서울을 포함한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낮부터 밤사이 서울과 일부 수도권 중부 곳곳과 영남을 중심으로 5~2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일부 지방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제주를 중심으로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서울 경기 지방은 새벽 한 때 비가 살짝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은 19도, 대구 역시 19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요, 한낮기온 서울 26도, 부산 25도로 오늘보다 낮은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기온도 딱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